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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문제의 행담도 개발사업을 서남해안 개발사업, S프로젝트의 시범사업으로 규정해 적극 지원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첫 소식으로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북아시대위원회가 행담도 개발측에 추천서만 써준 것이 아니라 행담도 개발을 서남해안 개발사업의 시범사업으로 규정하고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양해각서도 맺었습니다. 정부가 상당히 신경 써 추진중인 서남해안 개발사업, 이 사업의 시범으로 봤다면 행담도 사업에 꽤 무게를 뒀다는 판단이 가능합니다. 업무를 맡았던 정태인 청와대 비서관은 두 사업은 별건이지만 비슷한 개념의 사업이라 시범사업에 의미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혹의 중심에 선 김재복 사장이 싱가포르 투자의 대리인 성격을 띄는 만큼 싱가포르가 200억달러 투자를 약속하고 양국 정상간 친서까지 나눈 서남해안개발사업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했습니다. 김재복 사장과의 만남으로 개입설이 제기된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도 나섰습니다. 일단 만난 시점은 지난해 5월부터, 싱가포르 대사와 함께 김 사장을 청와대에서도 만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서남해안 개발사업, 외자유치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업무가 아닌 일에 나선 것에 대해서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했다는 설명이고 이달 초 분쟁 중재에도 나섰지만 감사원에 문의를 권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사장을 처음에는 믿지 못했지만 주한 싱가포르 대사가 편지로 보증해 왔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이렇게 관련자들이 적극 해명에 나서도록 해 의혹진화에 나서면서 잘못이 드러나면 엄중 문책하겠다고 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김재복 사장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으며 원래 조사 대상에 오른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들도 모두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