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특조단, 차명계좌 포착 _베타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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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대 근무지원단의 납품비리 의혹을 재수사 중인 국방부 특별조사단이 지난달 30일 구속된 이 모 서기관의 차명계좌에서 수상한 돈 흐름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조사단은 계좌추적을 통해 이 모 서기관의 부하 직원 통장에서 지난 2002년부터 4년간 모두 5억원의 돈이 오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하직원은 특조단 조사과정에서 상관인 이 모 서기관으로부터 경매와 땅을 팔아 번 돈이라는 말을 듣고 단순히 자신의 계좌를 빌려줬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서기관이 관리해 온 계좌가 많아 돈의 흐름을 밝히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특조단은 또 납품비리 의혹에 대한 군검찰의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해군 김 모 대령을 구속해, 특조단의 이번 재조사 과정에서 구속된 사람은 모두 세 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