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서민에게 기회줘야”…사시존치 공약_멋진 포커 테이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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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문재인 후보와 양강 구도가 됐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대통령이 되면, 부모의 소득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불공정을 시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은 여성과 청년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제주와 광주, 전북 전주와 대전을 잇는 광폭 유세를 펼쳤습니다.

남은 기간 역전극을 이뤄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면서 보수 유권자들이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경비원의 아들로 어렵게 커서 서민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며 없는 사람도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노무현 정부 때) 로스쿨 만들어서 사법시험 폐지한다고 할 때 나는 반대했습니다. 서민 자식들도 정말 독학을 해서라도 신분 상승할 기회를 줘야 하지 않느냐..."

이를 위해 현재의 로스쿨 제도를 유지하면서 사법시험제도도 폐지하지 않고 존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입시도 서민들에게 불리해졌다면서 학력고사만 잘 봐도 대학을 갈 수 있게 대입 제도를 손질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홍준표가 되면 일 년에 두 번만 학력고사 보게 해가지고 그 성적으로만 대학 들어가는 걸로 하겠습니다."

제주에서는 대통령이 돼서 내년 4.3 추모식에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과거 검사로 일했던 광주와 아내의 고향인 전북에서는 각각 10%와 20%의 지지만 보내줘도 지역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