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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오늘 전군표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등을 검증했습니다. 이혜훈, 최경환 등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 후보자가 표방한 '따뜻한 세정론'의 의미가 부자에게 세금을 더 거둬들이겠다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전 후보자는 고소득자들에 대한 과표를 현실화해 공정하게 세금을 걷고 저소득층이나 영세사업자는 법의 테두리안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이라고 답했습니다. 전 후보자는 또 외국 투기자본과 재벌의 편법 상속에 대한 과세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론스타에 대한 과세는 자신 있지만,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은 조세법률주의에 따라 과세가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2001년 언론사 동시 세무조사에 대한 견해를 묻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질문에 전 후보자는 오해할만한 일이었으며 앞으로는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가, 열린우리당 의원의 지적을 받고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전 후보자는 앞으로 기업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대폭 축소하고 대상 선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서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경위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권오규 경제 부총리 후보자와 전군표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