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여야 지도부 회동…쟁점 법안 최대 고비_문자를 읽어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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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착 상태에 빠진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하려고 오늘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다시 만납니다.

이번 회동이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 문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지도부가 오늘 오후 3시 다시 만납니다.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2일 야당의 불참 속에 회의가 진행된 뒤 이틀 만에 다시 열리는 겁니다.

<인터뷰> 정의화(국회의장/지난 22일) : "정말 내가 하늘을 보고 부처님을 보고, 조상님을 보고 (여야의 합의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지난 21일부터 쟁점 법안 관련 상임위를 가동하기로 합의했지만 성과는 없는 상탭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대안도 없이 무조건 발목을 잡는 무책임한 행동을 용납할 국민은 없다고 야당을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우(새누리당 수석대변인) : "야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만 받으려고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새정치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이 문제투성이 법안을 무조건 처리해야 한다고 국회를 협박한다며 반발했습니다.

<인터뷰> 유은혜(새정치연합 대변인) : "훗날 역사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와 국민을 어떻게 압박했고 무시했는지, 어떻게 기록할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여야 지도부의 이번 회동은 연내 선거구 획정과 쟁점 법안 처리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