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 “北 무기개발, 본토 실질 위협”…한-미, 전략자산 전개 협의_빙은 쓰레기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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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합참의장이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 본토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파견한 한미 정책협의대표단은 오늘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한미 간 전략자산 전개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능력이 미국 본토에 실질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낸 서면답변에서 북한이 무기 시험과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은 물론 미국 본토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무기시험과 그에 따른 기술 진전의 위험성을 지적한 겁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당선인이 미국에 파견한 한미 정책협의대표단은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한미 간 전략자산 전개와 관련해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미 연합방위 태세와 전략자산 배치, 전개에 대해 상당히 깊은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한미정책협의대표단장 : "전략자산 전개는 확장 억제 강화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 한미 간에 협의를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미 간 포괄적 전략 동맹을 격상하자는 내용을 담은 윤석열 당선인의 친서도 전달됐습니다.

대표단은 이어 곧바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만났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면담에서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튼튼한 연합 방위력 유지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대표단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이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