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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본 경선에 오른 대선 후보 4명이 오늘 광주를 찾았습니다.

당 지도부와 함께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고, 오후엔 본 경선 첫 TV 토론회를 갖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주 2차 예비경선을 거쳐 4파전으로 압축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후보들과 당 지도부가 오늘 일제히 광주를 찾았습니다.

윤석열·유승민·원희룡 후보는 이준석 대표 등과 함께 오늘 오전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후보들은 방명록에 5·18 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국정 운영을 하겠다는 저마다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어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선 홍준표 후보를 포함해 본경선에 오른 후보 4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회의에서 어제 민주당 대선후보로 최종선출된 이재명 후보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 3차 경선에서 일반 국민들이 큰 심판을 한 것이라며,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민심이 차갑게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대장동 비리 주범, 범죄인이라고 지칭하며 이 후보와 민주당을 향해 특검을 수용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본경선 후보들은 오늘 오후 광주·전남·전북 합동토론회에 참석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광주를 시작으로 모두 7차례 권역별 순회 토론회와 3차례 맞수토론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는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를 합산해 다음 달 5일에 결정됩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이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