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셀카 찍다 벼락”…인도 전망탑서 11명 사망_안전하게 돈 버는 방법_krvip

인도 서부 관광지에서 셀카를 찍던 이들에게 벼락이 떨어져 이 가운데 11명 이상이 숨졌다고 현지 NDTV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오후 라자스탄주의 유적지 아메르 포트 인근 전망탑 위로 벼락이 쳐 지금까지 11명이 숨지고, 11~12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NDTV는 폭우 속에 관광객과 주민 등 수십 명이 모여 셀카를 찍고 있을 때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주 정부도 유족에게 각각 50만 루피(약 77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2019년 한해 1천700여 명이 벼락에 맞아 숨지는 등, 시골을 중심으로 많은 이들이 벼락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뉴델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