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차량 배터리 ‘수난’_온라인 게임 베팅하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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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출근길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아 낭패를 겪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차량 배터리가 얼기 때문으로 주차 습관만 바꿔도 이런 불편을 덜 수 있다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수통까지 꽁꽁 얼려버린 강추위, 정비업소에는 긴급출동 요청이 이어집니다.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차들입니다. 최근 한파가 계속되면서 이런 차량들이 평소보다 3배가량 늘었습니다. <인터뷰>한상화(정비업자) : "평상시에는 25건 정도 되는데 요즘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배터리 충전 건이 70건 내지 80건이 되고 있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배터리의 충전기능이 60% 이하로 떨어지고 녹까지 슬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방전되지 전에 배터리 접지부분을 뜨거운 물로 씻어내면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뷰>김지환(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장) : "배터리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정상적인 경우라면, 배터리 성능이 살아나서 시동이 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 야간에 건물 벽을 향해 전면 주차하면 배터리가 어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지환(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장) : "특히 (차량)뒷부분을 건물 쪽에 많이 주차하고 계시거든요, 특히 바람까지 분다면 자동차 앞 부분에 있는 배터리에는 5도 이상 차이가 납니다." 전문가들은 또 연료통의 기름이 3분 1 이하인 상태로 주차하면 연료통에 생긴 수분이 얼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