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선 북한영해 진입 못해 _포커칩과 수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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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지원 공보수석 등 승객과 승무원 천여명을 태운 금강산 관광선 금강호 가 이 시각 현재 북한 영해에 들어가지 못한 채 공해상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대 금강호는 어제 동해항을 출발해 오늘 오전 6시쯤 장전항에 입항할 예정이었습니다. 현대측은 1월분 금강산 입산료 등 2천 5백여만 달러를 송금 약속일인 오늘까지 북측에 송금하지 못해 금강호가 입항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대측은 또 오늘이 일요일이어서 송금하지 못했고 내일 송금하기로 북한측과 협의를 마쳤으나, 장전항 항만 담당자들이 전달받지 못해 입항이 늦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관계자는 현재 현대측과 북한 당국이 입항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금강호에 앞서 지난 29일 봉래호를 타고 들어간 관광객들은 정상적으로 하선해 이틀째 금강산 관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