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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9일 째 점거농성을 벌였던 포항지역 건설노조가 오늘 새벽 자진 해산했습니다. 경찰은 지도부 등 110여 명에 대해 전원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동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췌한 모습의 건설 노조원들이 하나.둘 씩 농성장을 빠져 나옵니다. 포스코 본사를 점거한지 9 일 만입니다. 장기 농성으로 이탈자가 늘어난데다, 정부의 강경 진압방침에 결국 자진 해산을 선택한 것입니다. <인터뷰> "물 공급 안되고, 먹는거 그런거 안되니까 스트레스 많이 받죠....." 경찰은 현장에서 단순 가담자 1,500여 명을 귀가 조치했고, 지도부 등 115 명을 포항 남부경찰서 등 4 개 경찰서에 분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집회 신고의 목적을 넘어 불법 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에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포스코도 하루 100억 원씩의 영업이익 상 손실이 생기는 등 손해가 막대한 만큼, 건설노조에 대해 2,000억 원의 손해 배상 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무리한 본사 점거로 지도부에 대한 노조원들의 불신이 커지는 등 포항 건설노조는 내분까지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 측과의 임단협이 언제 재개될지도 불투명해 지는 등 포항 건설노조는 포스코 본사 점거로 사면 초가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편 건물 내부가 대부분 파손된 포스코 본사는 업무 정상화까지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우동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