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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 채비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요금소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신지혜 기자,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퇴근 시간대인데다 이른 귀성 행렬이 늘어나면서 교통 정체가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주요 도로 하행선은 벌써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 하고 있는데요.

폐쇄회로 화면으로 정체 구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경기 안성휴게소 부근, 하행선 방면으로 이미 교통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입니다.

경기 시흥시 월곶1교 부근인데요, 강릉 방향으로 정체가 심한 상황입니다.

이어 서해안선 서평택 나들목 부근입니다.

양방향으로 차들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체는 자정 이후에야 조금씩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차량 32만 대가 귀성길에 올랐고, 자정까지 12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대전까지 2시간 30분, 강릉까지 2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40분, 부산까지는 6시간 10분 소요됩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은 새벽 6시 이전부터 전국에서 정체가 시작되겠다고 한국도로공사는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전국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 헬기 17대를 배치하고, 버스 전용차로나 갓길로 달리는 운전자들을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