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민 주석, APEC 회원국 이해, 이익 증진시키는데 최선_우연의 게임은 무엇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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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강택민 중국 국가수석은 APEC 정상회담 참석차 시애틀로 출발하기에 앞서서 갖은 기자회견에서 중국도 한국과 미국 정상들과의 회담을 통해서 APEC 회원국들의 이해와 이익을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북경에서 이동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동식 특파원 :

중국의 강택민 국가주석이 주석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국 방문 외교에 나섰습니다. 오는 19일 김영삼 대통령과의 첫 한.중 정상회담을 앞둔 강택민 주석은 오늘 회견에서 이번 시애틀의 모임은 날로 중요해져 가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러 나라들의 상호 이익과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 :

아.태 국가의 이익증진을 위해 중국도 함께 기여할 것입니다.


이동식 특파원 :

강택민 주석은 중국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미국과 중국 두 나라의 평화 증진과 21세기를 위한 새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강택민 주석은 무역 최혜국 대우는 일방적인 시혜가 아니라 상호적인 것이고 인권문제는 국민 대다수의 인권을 기준으로 해야 할 것이라는 등 천안문 사태 이후 처음 이루어지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인권 올림픽 등으로 빚어진 미.중 간의 갈등을 해소하려는 계기로 삼으려는 희망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강 주석은 미국에 이어 쿠바와 브라질을 방문하는데 특히 쿠바 방문은 전통 우방을 중시한다는 것을 일부러 보여준다는데서 북한에 대한 과시 효과도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북경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