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동영 후보 흔들기 오해다” _페이베트는 믿을 만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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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노무현 대통령과 대통합민주신당 정도영 후보와의 관계에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의 의중은 '정 후보 흔들기'나 문국현 후보와의 연대'가 전혀 아니라고 청와대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홈페이지에 글을 게재해 '대통령이 최근 정동영 후보를 향해 원칙을 얘기한 데 대한 오해가 많다'면서 '정 후보 흔들기' 또는, '문국현과 손잡으란 메시지'는 말도 안되는 오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 선출 후보 외에는 지지할 후보가 없음"을 분명히 밝혀왔다는 것입니다. 경선 직후 참모들 앞에선 "후보 뽑아놓고 단일화 얘기하는 건 후보에게도 도리가 아니고 사리에도 맞지 않다"며 "경거망동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문국현 후보에 대해선 "대통령은 문 후보를 잘 모르고, 검증을 거친 사람도 아니어서 대단히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 정동영 후보를 지지해주면 되지 왜 이런저런 전제와 조건을 다느냐고 하는데 CG3>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원칙을 세우는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원칙을 분명히 세워야 51% 이상의 국민 마음을 묶을 수 있고 상대방과의 분명한 차별성이 생긴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에 대한 진짜 오해도 있지만 대통령의 본의를 알면서도 정치적 의도를 갖고 이런 얘기를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어 해명이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