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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멘트>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의 핵심 피의자 공모 씨의 행적이 드러나면서 이른바 '윗선 개입'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씨가 디도스 공격을 지시하던 시점에 술자리를 함께했던 5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박희태 국회의장실 의전비서관 김모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벌였습니다. 김 씨는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비서 공모 씨 등과 재보선 전날 함께 한 술자리에서 디도스 공격과 관련된 대화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김 OO (국회의장 비서관): "처리 "병원 관련해서 투자 얘기였지.. 디도스 관련한 얘기는 없었습니다." 김 씨는 최구식 의원 비서 출신으로 국회의장실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고향 후배인 공 씨를 최 의원에게 소개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서울 강남의 주점에서 공씨와 술자리를 함께 한 피부과 원장 이모 씨와 김모 변호사, 사업가 김모 씨 등을 조사했지만, 디도스 공격과 관련된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구속된 공 씨는 디도스 공격을 지시하기 위해 IT업체 대표 강 씨에게 전화를 건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이전까지, 강 씨 이외에 모두 3명과 8차례에 걸쳐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최구식 의원실의 협조를 받아 공 씨 컴퓨터 안에 담긴 파일을 확인하고, 공씨와 술자리를 함께한 5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KBS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