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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검찰을 사칭해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2억 7천여만 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 총책 34살 김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인출책 28살 서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뒤 계좌가 범죄에 이용돼 안전한 금융감독원 계좌로 돈을 입금해야 한다고 속여 모두 6명으로부터 2억 7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구속된 일당 가운데 김 씨 등 3명은 모두 중국 동포로, 중국에서 여행 가이드를 하던 중 메르스 여파로 수입이 줄어들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 등은 또, 국내의 돈이 필요한 구직자들과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에게 고액의 수수료를 지급하겠다고 유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들로부터 입금 받은 금액을 인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