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객기 2대 비상 착륙 _부동산을 표시하고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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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 항공 테러 비상이 걸린 가운데 각기 다른 곳을 비행하던 미국 여객기 두 대가 기내 보안 사태로 잇달아 비상 착륙했습니다. 이와 함께 하루새 6차례나 비슷한 안전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영국 맨체스터를 출발해 미국 시카고로 항하던 미 아메리칸 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미 동부 메인주 뱅거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기내에서 심각한 보안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항공사측은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폭발물 수색견을 동원해 짐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승객에 대한 조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팀 스미스(어메리칸 에어라인 언론홍보국장):"미 아메리칸 항공사 국장 미 FBI 요원들이 일부 승객들을 조사하고 있고, 저기 보이는 비행기 뒷문 보이죠? 일부 물건이 조사를 위해 옮겨지고 있구요" 이에 앞서 우리 시간으로 역시 오늘 새벽 미 아리조나주 피닉스를 떠나 노스 캐롤라이나주 샤롯테로 향하던 유에스 에어웨이즈 소속 비행기도 오클라호마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141명의 승객이 탄 이 비행기는 비행중 승무원과 한 승객 사이에 심각한 충돌이 벌어져 비상착륙을 하게됐다고 수사당국은 밝혔습니다. 이밖에 아르헨티나로부터 미국으로 온 여객기의 승객 화물에서 다이너마이트가 발견되는 등 안전문제로 하루새 6건의 비행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현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