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 EU·IMF와 5개년 긴축안 합의_포커 쿠데타 영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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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리스 정부가 유럽연합, 국제 통화기금과 긴축안에 합의했습니다. 긴축안이 가결되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그리스 재정위기에 숨통이 트일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가 새로 마련한 5개년 긴축안에 대해 유럽연합, EU와 국제통화기금 IMF 대표단과 합의를 봤다고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보도했습니다. 추가 지출을 삭감하고 세금을 인상하라는 EU와 IMF의 요구를 그리스가 수용한겁니다. 그리스 정부는 소득세 징수 하한선을 연간 만2천 유로에서 8천 유로로 낮춰 소득세 수입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난방유에 부과하는 세금을 인상하고 모든 납세자에게 소득에 따라 1~5%의 특별세도 징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그리스 재무장관) 그리스 정부가 이 긴축안을 가결하면 지난해에 받은 천100억유로 외에 2차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게됩니다. 그리스 사태로 인한 불안감으로 급락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합의 소식 이후 장 막판 하락폭을줄이거나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0.49%, 0.28%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0.66% 오르는 등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