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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판교지역에 대한 건축제한이 1년 연장되면서 주민들과의 마찰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 역시 판교를 개발하지 않고는 화성 신시가지 개발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여당을 설득해 가급적이면 빨리 개발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김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로 끝나기로 되어 있던 건축제한이 1년 연장돼 26년째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게 되자 판교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대진(판교개발추진위원장): 우리 판교와 화성이 다른 게 뭐가 있습니까? 다 수도권입니다. 그런데 왜 판교를 놔두고 화성은 개발시키고 안 시키냐 이겁니다. 26년 동안의 재건축행위가 제한되다 보니까... ⊙기자: 주민들은 판교개발이 결정될 때까지 민주당사와 정부종합청사 등지에서 항의시위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 일부 주민들은 시청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성남시와 건교부 역시 가급적 빨리 판교 개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판교가 개발되어야 그 이익금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의 광역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판교가 개발되지 않으면 화성 신도시 개발도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장동규(건교부 주택도시국장): 주민재산권 행사를 기약 없이 마냥 제한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에 상반기 중에 당과 협의를 해서 개발 방향을 결정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판교개발에 반대하는 여당과 환경단체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판교개발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