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40mm급 소형포탄 6발 탑재 ‘유탄발사드론’ 내년 시범운용_스트립 포커 독점 치트_krvip

40㎜급 유탄(소형 포탄) 6발을 탑재한 공격용 무인기 ‘유탄발사드론’이 내년 상반기 군에서 시범 운용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3일) 신속 시범획득 사업 제도를 통해 민간 신기술이 적용된 ‘유탄발사드론’과 ‘소형모듈화드론’ 구매 계약을 체결해 내년 상반기에 시범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탄발사드론은 40㎜급 유탄 6발을 장착해 2㎞ 내의 근거리 표적을 향해 원격조종 사격이 가능한 공격용 드론입니다. 2축 수평 장치와 반동 흡수장치를 사용해 발사 때 충격을 흡수해 일정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줘 안정적인 사격을 할 수 있습니다.

광학·열영상 카메라와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통해 운용자가 목표물을 직접 조준할 수 있습니다. 2초당 1발씩 6발 연속 사격할 수 있고, 1발당 반경 5m 범위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유탄은 탄환 속에 다져넣은 화약의 터지는 힘과 파편을 이용하는 소형 포탄을 말합니다.

또 ‘소형모듈화드론’은 1.95㎏ 이하 중량으로 휴대하기 쉬운 드론입니다. 다양한 모듈 장비를 탑재해 감시·정찰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비행체에 광학·열영상 카메라와 스피커·서치라이트·레이저 거리측정기 등의 모듈화 장비를 장착하거나 뗄 수 있도록 고안돼 경고와 교란 방송, 표적 지시 등 대테러·특수작전 임무에 동원됩니다.

방사청 원호준 무인사업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와 군 전력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