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선거구획정위원회, 선거구 26석 축소 결정_팀 베타의 이식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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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위원회,선거구조정

26석 축소


⊙ 김종진 앵커 :

첫 소식입니다.

오는 4월 총선의 국회의원 선거구가 현행보다 26곳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국회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오늘 새벽까지 선거구 조정작업을 벌여서 현행 253개 지역구를 227개로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박영환 기자입니다.


⊙ 박영환 기자 :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늘 지역구 26곳을 줄이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 최종안을 국회의장에게 보고했습니다. 획정위는 먼저 인천 계양 강화 갑을 선거구를 계양 단독 선거구로 독립시키고 강화를 인천 서구 검단동과 붙였습니다. 또 전남 신안과 무안을 통합하고 목포를 단일 선거구로 조정하는 한편 곡성과 구례 선거구는 장성, 담양과 광양시에 각각 편입시켰습니다. 전북 임실, 순창 선거구는 임실군을 완주군에, 순창군은 남원시에 통합시켰습니다. 경북 영양은 청송, 영덕 선거구에 포함시키고 칠곡은 독립 선거구로 분리되며 군위를 의성과 합쳤습니다. 경남 창녕은 밀양과 통합되고 산청, 함양은 산청 합천과 함양 거창으로 각각 조정됐습니다. 아울러 충북 괴산은 진천 음성과 합치고 충남 서천은 보령시에, 연기는 공주시에 각각 편입됩니다. 강원도 삼척시는 인근 동해시에 통합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한 개 선거구가 늘어난 반면 영남 11개, 호남 8개, 충청 4개, 강원 4개가 각각 줄어 3당 텃밭에서 엇비슷하게 조정됐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