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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도 활동을 종료하면서 삼성서울병원과 복지부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메르스 사태로 중국과 러시아 등 7개 나라가 내렸던 방한 자제 권고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메르스 대책 특위는 두달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감사 대상에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외에 메르스 확산을 불러온 삼성서울병원도 특별히 포함시켰습니다.

감사에서는 정부의 초동 대응 잘못과 제도상의 허점 그리고 삼성서울병원의 감염 관리 실패 원인 등이 집중 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용익(메르스 대책 특위 위원(지난 14일)) : "(삼성서울병원이) 정부에 비협조를 해서 갈등을 일으켰고, 초창기에는 역학조사를 안하고..."

특위는 복지부의 복수 차관제 도입과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등을 대안으로 내놓고, 총리 직속의 '감염병대책위원회' 설치도 촉구했습니다.

<녹취> 신상진(메르스 대책 특위 위원장) : "대정부 촉구 결의안을 통해서 정부의 추후 중장기 신종감염병 대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메르스 사태로 방한 자제 권고를 내렸던 중국과 러시아 등 7개 나라가 어제 날짜로 권고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외교부는 홍콩도 '불필요한 여행 자제' 권고를 곧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