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정연주 방심위원장 고발…“MBC·TBS, 봐주기 심의”_농장 투표에서 누가 승리해야 할까요_krvip

與, 오늘 정연주 방심위원장 고발…“MBC·TBS, 봐주기 심의”_기사를 게시하고 인증서를 받으세요_krvip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가 오늘(7일) 오전 "MBC·TBC에 '봐주기 심의'를 하고 있다"며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고발에는 박성중·윤두현·홍석준 의원 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나섭니다.

미디어특위는 성명에서 "방심위는 흔들리면 안되고, 외부적인 압박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의연해야 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공정해야 하지만, 정 위원장이 보여준 행동은 전혀 달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위는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취임 전인 2020년 4월 29일 정 위원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종편에 족쇄를 채우는 법'이란 제목의 글을 공유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심위에 집단으로 민원을 넣어 언론사에 족쇄를 채우고 방통위와 방심위를 압박하는 방법까지 안내했던 정 위원장이 '방심위의 독립성을 위해 외부 압박에서 독립적이고 의연해야 한다'란 말을 하니, 정 위원장이 이끄는 방심위는 '흔들리지 않고 계속 편파적으로 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TBS에 대한 청취자들의 정당한 민원 제기를 '정치 세력의 집단 린치'로 규정하니, '소가 웃을 일'"이라면서 "정 위원장은 이성을 찾고 자신을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정 위원장의 사퇴를 공개 촉구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