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곁에 다시 살아난 ‘故 한주호 준위’_리그 트레이닝 레이도 피타코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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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46 용사와 함께 국민들 가슴 속에 잠든 또 한 명의 영웅이 있습니다.
바로 천안함 침몰현장에서 구조작업에 나섰다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입니다.
최문종 기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칠고 낯선 이국의 바다, 이미 50대에 접어들었지만, 그는 항상 선봉에 섰습니다.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그는 우리 UDT의 스승이었습니다.
1년 전, 잊지 못할 그 순간에도 고 한주호 준위는 차가운 서해 바다로 앞장서 뛰어들었습니다.
한 준위를 기리는 발길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록 그의 몸은 떠났지만, 정신은 남아 여전히 우리 곁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의건(서울 압구정동) : "이기주의가 팽배해 지는데, 자신보다 더 사회를 위한 행동이 사회의 귀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군 특수전여단에는 지난 2004년 이후 최고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그의 길을 따르려는 후배들이 몰렸습니다.
한 준위의 동상도 세워집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한 준위의 정신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한상기(故 한주호 준위 아들) : "책임감 있게 자기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UDT의 전설, 고 한주호 준위, 희생과 용기의 표상으로 우리 곁에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