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일가 할인점 인기 _돈을 따는 룰렛 게임 다운로드_krvip

균일가 할인점 인기 _팁 텍사스 포커 규칙_krvip

⊙앵커: 불황이 깊어지면서 값싼 제품만을 모아놓고 파는 이른바 균일가 할인점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두 개에 1000원인 건전지는 8개에 1000원, 알람시계 하나 값은 단돈 2000원. 이 백화점 한켠에는 시중가보다 값싼 수백여 가지 잡화코너가 마련됐습니다. ⊙최순복(서울시 영등포동): 싼맛에 사는 거죠, 뭐... ⊙김유정(서울 화곡동): 생각한 금액이 있잖아요. 그 금액보다는 조금 저렴한 것 같아요. ⊙기자: 다른 코너보다 더 싸게 생활용품에서 문구류, 인테리어 제품까지 2000원 이하로만 판매합니다. ⊙박경진(경방필 백화점 다이소 점장): 크게 차이나는 것은 5, 6000원 차이나는 상품도 있고요. 작게 차이 나는 것은 1000원에서 2000원 차이도 있고. 그러니까 평균 한 3, 4000원 정도 저희가 싼 상품이 많습니다. ⊙기자: 3000원대의 화장품만을 모아놓은 이 매장은 문을 연 지 3개월이 됐지만 하루 평균 구매고객이 1000여 명에 이릅니다. ⊙조향원(서울 홍제동): 신품 많이 썼었는데, 그것보다 훨씬 많이 싸니까 저렴하고 그러니까... ⊙기자: 이처럼 균일가 매장이 인기를 끌자 대형 인터넷쇼핑몰도 속속 균일가 코너를 열고 있습니다. 미끼상품으로 몇천원대의 물품을 묶어 내놨습니다. ⊙추동우(롯데닷컴 마켓팅부 부장): 저희 입장에서도 박리다매로 많이 팔 수가 있고요. 고객도 싼 가격으로 좋은 상품을 가져갈 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좋은 기획이 된 것 같습니다. ⊙기자: 싸고 질좋은 제품을 찾는 실속있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IMF 때 반짝 인기를 끌던 균일가 저가매장이 이제는 새로운 판매방식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