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행담도 개발’ 오늘부터 보강 조사 _증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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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담도 개발 의혹에 관한 감사원 감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핵심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끝낸 감사원은 오늘부터 보강조사를 통해서 감사결과를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손학래 도로공사 사장에 대한 조사 역시 어제 늦게까지 강도높게 이어졌습니다. 정 전 수석에 대해서는 직무와 무관한 사업을 지원한 경위가, 손 사장에 대해서는 사업과정에서 외압을 받았는지 여부 등이 집중조사됐습니다. 핵심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일단락되면서 감사원 감사는 이제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지금까지의 소환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체적인 감사상황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과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 등 관계자 11명이 다시 소환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행담도개발사업과의 관계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회피하고 있는 캘빈 유 싱가포르 대사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APEC 통상회의에 참석중인 캘빈 유 대사는 어제 기자와 만나 행담도개발사업은 싱가포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도로공사와 정찬용 전 수석에게 김재복 사장을 도와달라는 문서를 왜 보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을 피했습니다. 감사원도 지난 4월 싱가포르 대사관에 경위파악을 위한 질의서를 보냈으나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