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국제 공조에 개도국도 포함해야” _금요일 게임에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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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적인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에 신흥 개도국들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IMF와 세계은행 연차총회 기조연설에서, 선진국에서 시작된 국제 금융시장 불안 때문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바로 신흥 개도국들이라며 통화 스왑과 유동성 공급 등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 신흥 개도국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지난 98년에 정해진 세계은행의 지분구조가 회원국들의 경제적 위상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며 그동안 성장한 신흥 국가들의 지분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금융위기 상황에서 IMF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파생 금융상품의 위험성이 제대로 평가. 공시될 수 있도록 회원국들의 금융감독 체계를 개선해 나가고, 위기가 퍼져나가는 경로 등에 대한 연계성 분석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장관은 또 아시아판 IMF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CMI가 기존 국제 금융기구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