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한 가든파이브…상권 활성화 과제_베타 재생목록 다운로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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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계천 상인들을 위해 건립된 가든 파이브가 우여곡절 끝에 최근 문을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낮은 입점률을 높이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게 큰 과제로 남았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업비 1조 3천억 원, 총 점포 수 8천3백여 개에 달하는 대형 유통단지인 가든 파이브. 당초 청계천 복원으로 영업터전을 잃게 된 상인들을 위해 서울시가 조성한 곳입니다. 주변에 개발계획도 많아 대규모 상권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인터뷰>조한보(가든파이브 사업관리팀장) : "강남과 송파 등에 2백만 가구가 거주해 집객 형성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청계천 이주상인들과의 분양가 분쟁과 낮은 입점률 등으로 발목이 잡혀 지난 2008년 말 준공하고도 정식 개장이 네 차례나 연기되는 진통을 겪었습니다. 가든 파이브의 평균 계약률은 73%, 입점률은 51%에 불과합니다. 문은 열었지만 채워진 점포는 아직 절반에 불과해 반쪽 개장에 따른 우려는 여전합니다. <인터뷰>배철현(가든 파이브 입점상인) : "청계천이라면 공동구매라든지 원스톱으로 될 것이 이곳에서는 안돼서 문젭니다." 또 매장을 채우는 데 급급해 처음 계획과 무관한 업소들이 들어와 잡음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든파이브 활성화를 위해선 당초 계획한 유관 전문매장들을 빨리 유치하고 홍보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