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받던 빗썸 관계사 임원 숨진 채 발견_행맨 포커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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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과 주가조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오던 '비덴트' 임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비덴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주주 회사입니다.

검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4시 20분쯤 비덴트 부사장 박 모 씨가 서울 동작구 한 아파트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씨는 빗썸 관계사들의 횡령과 주가조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빗썸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남매 밑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경영진들의 횡령 의혹과 관련해 지난 10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과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16일엔 빗썸 관계사 임원 A 씨를 증거인멸·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숨진 박 씨에 대한 검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빗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