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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부터 장애인 LPG 차량에 대한 지원이 단계적으로 없어집니다.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 지원을 집중하기 위해서라지만 적지않은 장애인들이 불만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관절에 문제가 있어 걷는 게 불편한 5 급 장애인 조준희 씨.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지만 올해부터 부담이 커졌습니다. 장애인들에게 주어졌던 LP 가스 요금 감면 혜택을 더 이상 받을 수 없게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조준희(5급 지체 장애인):"우리 생활에 5만 원 정도 혜택을 보던 것이 도움이 크게 됐는데 장애인으로 차를 운행하면서 부담이 돼서..." 장애인 LPG 차량에 대한 지원은 4 급 에서 6 급은 올해부터, 1 급 에서 3 급은 2 천 10 년부터 완전히 없어집니다. 보건복지부가 소득이 낮은 중증 장애인들에게 더 지원을 하기 위해 LPG 차량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보건복지부 관계자:"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정책 목표를 달성해야되는 입장에서 불가피하게 우선순위를 정하고 예산을 보다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지만 몸을 움직이기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차량은 필수품입니다. <인터뷰>송영복(전주시 지체장애인협회 고문):"농촌에 있는 기계도 면세유를 받고 있는 입장에서, 저희들 차량은 사실은 몸과 같은데 면세 혜택을 못 받아 마음이 아픕니다." 장애인들은 정부가 전체 복지 예산을 늘리려는 노력 없이 아랫돌 빼서 윗돌을 쌓으려 한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