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교통상황…“내일(12일) 새벽 정체 해소”_우승자 포커_krvip

귀경길 교통상황…“내일(12일) 새벽 정체 해소”_무슨 일이 있었는지 큰 내기_krvip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추석 연휴 사흘째,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오늘(11일) 고속도로가 하루종일 많이 막혔습니다.

지금도 막히는 구간이 꽤 있고, 특히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구간들에서 차량 통행이 좋지 않습니다.

오늘은 귀경길 교통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윤우 기자가 준비하고 있죠.

밤 9시가 넘었는데, 여전히 많이 막히는 데가 어딥니까.

[기자]

오후보다는 풀렸지만, 아직도 막히는 구간 꽤 남아 있습니다.

고속도로 교통지도, 서행 구간 노란색, 정체 구간 빨간색이 여러 곳 보입니다.

주로 수도권 진입 길목들이 답답한 모습입니다.

실시간 CCTV를 보겠습니다.

이번 연휴에 가장 막혔던 지점들을 한눈에 모아 봤는데요.

차량 행렬 이 시간에도 상당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요 지점을 자세히 보면, 서울 서초구 잠원나들목 부근 입니다.

양방향 차량 정체, 불빛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차량들 정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우측으로 보시면 충남 당진, 순성교 부근인데요.

목포 방향은 서행하고 있지만 서울 방향으로 차가 막히는 모습입니다.

오늘 고속도로 이용한 차량은 540만 대 정도로 실측되는데, 1년 전, 지난해 추석의 다음 날보다 23%나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귀경길 정체는 내일(12일) 새벽 2시는 넘어야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일이 연휴 마지막날인데, 어떨 것으로 예상합니까.

[기자]

내일도 정체 예상되지만, 오늘보다는 덜 막힐 것 같습니다.

나들이 수요는 많겠지만 내일 약간의 비 예보가 있어서, 평소 주말 수준 정도일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 귀경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귀경 정체는 내일 오전 10시쯤 시작, 최정점은 오후 3시~4시 사이로 전망됩니다.

긴장이 풀리고 피로가 쌓이는 연휴 마지막 날에 큰 사고가 나는 경우 있습니다.

이번 연휴 들어 지금까지 고속도로에서만 6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문아미 김현민/영상편집:한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