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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인정보 유출,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이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명 통신업체 직원들이 휴대전화 가입자들의 개인정보를 돈을 받고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앵커: 이렇게 유출된 개인정보는 곧바로 피해로 이어지는데요. 자신도 모르게 거액의 돈이 인출되는 등 큰 피해가 나도 보상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먼저 개인정보 불법거래현장을 최대수 기자가 밀착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에 있는 한 홍보대행업체입니다. 사장에게 개인신상정보를 알아낼 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알면 주소와 전화번호 등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홍보대행업체 대표: 그 사람 학번부터 시작해서 주소, 전화번호, 집 전화번호, 전체 다 (알 수 있어요.) ⊙기자: 어떻게 이런 정보들을 알아낼 수 있었을까. ⊙인터뷰: 그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으로 그 사람을 찾아야 된다는 부분은 저희가 편법을 동원해서 찾아드려요... ⊙기자: 취재 결과 이 업체는 이동통신업체 대리점을 통해 개인정보를 알아냈습니다. 건당 1000원씩을 주고 4만 6000여 건의 개인정보를 빼냈습니다. ⊙인터뷰: 그 분하고 직접 통화를 해야 되거든요. 안 하면 안 되는 부분이니까 전체를 알아 낼 수 있는 거죠... ⊙기자: 각종 음란전화와 스팸메일이 쏟아져 나오는 데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