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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헌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이 최근 여야를 초월한 개헌추진기구 구성을 제의한 데 이어서 민주당 이상수 총무는 올 하반기부터 개헌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가세했습니다. 장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의 개헌론은 한나라당의 비주류 중진 김덕룡 의원이 촉발시켰습니다. 김덕룡 의원은 지난 22일 정계 개편과 함께 정, 부통령제, 4년 중임제 개헌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여당 인사들과도 만나 이런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의원): 여야를 떠나서 저는 개헌을 하기 위한 그런 기구, 협의기구를 구성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기자: 여당에서 이에 대한 화답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이상수 총무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정, 부통령, 4년 중임제에 대한 개헌 논의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부통령제는 지역감정을 완화할 수 있고 중임제는 조기 레임덕 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말도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개헌론은 논의할 가치도 없는 야당 파괴적 음모라며 불쾌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중임제는 대통령이 국정보다 대선에만 신경쓰게 할 것이고 정, 부통령제는 정치 야합 풍토를 조성할 것이라면서 지금은 개헌을 말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정창화(한나라당 총무): 힘을 합해 민생 문제를 걱정하고 해결해야 할 때에 정계 개편이니, 개헌론이니 이러한 발언은 자제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기자: 정치권에서 지금 제기되고 있는 개헌론은 결국 정계개편론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대선을 앞둔 정치권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