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오늘부터 총파업…일부 현장 차질_리우데자네이루 정부에 당선된 사람_krvip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 오전 8시 반 지역별 출정식을 시작으로 지역 6개 본부 조합원 2만 9천여 명이 총파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요구사항은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과 건설현장 체불 근절, 4대 보험과 퇴직금 전면적용 등입니다. 오늘 파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우 건설 기계 2천8백여 대 가운데 178대가 파업에 참여해 전체 406개 현장 가운데 23곳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 한국도로공사 현장에 투입된 건설기계 2천95대 가운데 284대가 파업에 동참했고, 철도시설공단의 현장에서는 전체 355대 중 220대가 파업에 참여해 공사가 일부 차질을 빚었습니다. 건설노조는 내일 2만여 명의 조합원이 상경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