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제시위 의혹’ 정관주 전 문체부 차관 소환 조사_낭트 하사가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검찰, ‘관제시위 의혹’ 정관주 전 문체부 차관 소환 조사_오늘 선거에서 누가 이기나_krvip

정부가 일부 보수 단체에 '관제시위'를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정관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최근 정 전 차관을 소환해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일부 보수단체의 친정부 성향 시위를 지원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최종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청와대가 정무수석실 주도로 2014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경련을 통해 총 68억 원을 대기업에서 걷어 특정 보수단체들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검팀은 다만 관련 사건이 특검법이 규정한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검찰은 지난 6일 국민소통비서관실 허현준 행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최근에는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와 자유총연맹 김 모 전 사무총장을 소환해 그 동안 벌인 시위의 배경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관제시위 의혹' 수사를 이달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