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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오늘(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간 대화가 진행 중이라며 다음달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북미대화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다시 살아나고 있어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북미 간 대화의 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KBS와 전화 통화에서 현재까지 국가안전 보장 회의 NSC 상임위원회가 밝힌 견해가 공식 입장이라며 지금은 사태 변화의 추이를 관심 갖고 지켜보는 단계라고 전했습니다.

외교 당국을 비롯한 정부 관련 부처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의미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면서 공식 반응을 내놓은 데는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다만,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공식 입장 발표 외에도 북한과 미국 간 소통 채널이 가동되고 있는 상황은 긍정적인 신호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한국 시간 어젯밤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을 만나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북한과 논의 중이라며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간 오늘 오전에도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북한과 정상회담 재개를 위한 매우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졌다며 개최될 경우 다음달 12일 싱가포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필요하다면 정상회담 기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