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매니페스토 연구회 창립…여야 의원 28명 참여_내기해요_krvip

새누리당 김무성, 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이 참여하는 국회 의원모임인 '매니페스토 연구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윤후덕 의원을 회장으로 여야 의원 28명이 참여하는 매니페스토 연구회는 오늘 국회에서 창립식을 열고 정치 개혁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윤후덕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가 선거 공약의 실현 시기나 예산 확보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자는 매니페스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모든 후보들을 참여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축사에서 새정부 출범 이후 1년간 공약과 실천의 차이가 너무 크다고 말했고,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은 '빌 공 자' 공약이 남발되고 있다며 연구회 활동으로 변화가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회에는 여야 의원 28명이 참여해 매니페스토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