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용어 찾다가 악성 코드 감염될라 _제약회사는 얼마나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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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손수제작물), 웹2.0 등 이용자 중심의 웹 환경이 조성되면서 음악 또는 기술 관련 검색용어를 찾으면 스파이웨어나 기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이트가 검색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8일 미국의 보안기업인 맥아피(McAfee)가 발표한 `검색엔진의 안전성 현황(the State of Search Engine Safety)' 보고서에 따르면 예를 들어 스크린세이버(screensavers)와 같은 용어를 검색하면 42%에 이르는 사이트가 경고 또는 주의 수준의 악성 코드를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악이나 기술과 관련된 용어중 P2P를 통한 파일공유 사이트인 `베어쉐어(BearShare)'와 `라임와이어(LimeWire)', `카차(Kazaa)' 등에서도 많은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대부분의 경우 이 프로그램들은 애드웨어나 툴바(toolbar) 등에서 번들 형태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이용자들이 키워드 광고를 클릭할 때 7% 정도가 위험성이 높은 사이트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아피는 위험성 있는 사이트의 기준으로 스파이웨어나 바이러스의 감염, 과도한 팝업창, 스팸메일 등의 위협요소를 포함한 사이트로 정의했다. 맥아피의 이 연구는 구글, 야후, MSN, 타임워너의 AOL, IAC/Interactive의 Ask 등 상위 5개의 검색엔진에서 가장 많은 빈도를 나타내는 2천300개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맥아피는 검색엔진으로 인한 악성코드 감염위험에 대한 보안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이용자 차원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은 아직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구글을 비롯한 검색엔진 기업들은 검색용어를 통한 악성코드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