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비평가, 영화 ‘태풍’ 극찬 _온라인으로 영화 보기 빙고_krvip

美 유명 비평가, 영화 ‘태풍’ 극찬 _사이트 뉴스_krvip

한국 영화 '태풍'이 미국 최고 영화 비평가인 스티븐 헌터로 부터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보편성을 가진 영화"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97년부터 워싱턴 포스트의 영화 담당 기자로 활약했고, 지난 2003년에는 비평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한 헌터는 워싱턴 포스트 스타일란에 '태풍'을 소개하면서 상실감과 고통 등 한국 특유의 정서를 담았으면서도 너무 생생한 나머지 이를 초월해 보편적인 것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인공인 장동건과 이정재의 역할과 인상을 "숀펜을 쫓는 브루스 윌리스"로 비유하는가 하면, "흰 해군 제복의 멋진 이정재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해군 사관학교에 가고 싶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 출신인 헌터는 뛰어난 영화 비평과 함께 수준이 떨어지는 영화에 대해서는 악평을 하는 솔직함과 권위로 명성을 날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