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자동차 안전 운전 하세요! _베타 등록_krvip

⊙앵커: 이제 오늘부터 고향을 향한 귀성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먼 길을 떠날 때 미리미리 준비를 하고 주의하면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점에 유의하면 좋을지 이광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명절 때마다 반가워야 할 고향길이지만 자칫 자동차 사고라도 나면 고행길이 되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꼼꼼하게 사전 점검을 하면 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임기상(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운동연합 대표): 명절 때는 잘 가는 차보다 잘 서는 차가 안전합니다. 브레이크 점검, 냉각수, 타이거 공기압 등은 미리 점검하고 출발해야 안전하게 자동차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기자: 고속도로에 LPG 충전소가 많지 않고 휴게소 주유소의 가격이 비싼 만큼 출발 전에 주유도 미리 해둬야 합니다. 우회도로를 미리 익히면 시간과 연료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전 준비를 마친 뒤 출발을 하면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운전대를 잡게 되면 성묘 뒤에 조금이라도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정체구간을 벗어났다고 해서 국도에서 속도를 높이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해이해진 마음에 사고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사고가 나면 경고표지판으로 뒤따라오는 차량에게 사고를 알려 2차 사고를 막아야 합니다. 졸음운전을 피하고 안전벨트 착용도 습관화해야 합니다. ⊙최두환(교수/도로교통안전공사): 또 운행중이라도 하품이 나온다거나 할 때는 즉시 정차를 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족들의 안전과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이 되겠습니다. ⊙기자: 꼼꼼한 준비와 조심만이 사고없는 귀성길을 열어줍니다. KBS뉴스 이광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