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이란 핵활동 재개 일제 비난 _마리오 세르히오 알베스 다 쿠냐 포커_krvip

이란이 어제 핵시설 봉인을 제거하고 핵연료 연구활동을 재개한 데 대해 미국과 영국, 독일, 러시아 등 국제사회가 일제히 이란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스콧 매클렐런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의 행동을 심각한 상황악화로 규정하고 이란이 현 방침을 고수하고 국제 의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이 문제를 안보리에 회부하는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이란이 일방적으로 IAEA의 핵봉인을 제거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제사회의 인내심도 이제 한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의 잭 스트로 외무장관도 이란이 IAEA 결의를 깨뜨렸다며 비난하고, 이번 사안을 유엔 안보리에 공식 회부할 지 여부를 앞으로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