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세 상위 10%가 2/3 부담 _튜토리얼 슬롯_krvip

근로소득세 상위 10%가 2/3 부담 _거점 빙고_krvip

전체 근로소득세에서 상위 납부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체 근로소득세에서 상위 10%가 부담하는 비중은 64%로 지난해보다 0.8%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상위 10%가 근로소득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2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6년간 6% 포인트 올랐습니다. 상위 10%가 납부하는 1인당 근로소득세액도 일인당 천151만 원으로 6년 사이에 44%나 늘었습니다. 나성린 의원은 국민소득은 해마다 늘어나지만 누진되는 소득세율의 과표 기준은 상향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며 고소득층의 세율을 인하하되 각종 비과세.감면 혜택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전체 근로자 가운데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는 면세근로자의 비중도 2002년 47.3%에서 지난해는 43.4%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