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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오전 서울 다동 대우조선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와 재무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조사4국은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기획성 특별조사를 전담하는 만큼 이번 조사는 대우조선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4년에 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정기 조사는 5년마다 이뤄진다. 대우조선은 2013~2014년 회계연도에 흑자를 냈다고 발표했다가 적자로 바로잡으면서 국세청에 당시 과다하게 낸 세액 2천300억원가량을 돌려달라고 요청하는 '경정청구' 신청을 했다.

이와 관련해 임환수 국세청장은 지난 7월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우조선이 국세청에 제기한 법인세 환급 경정청구 관련 특별 세무조사를 할 의향이 있는냐는 질문에 "조세 탈루 혐의가 발견되면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할 의무가 있다"며 "필요하면 당연히 실시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