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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장병 환자가 크게 늘어납니다. 특히 활동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자칫 위험에 이를 수도 있는 저체온증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급성 심근경색으로 치료받고 있는 마흔 세살 남성입니다. 심장혈관이 막혀 까맣게 보여야 할 혈관이 보이지 않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갑자기 생긴 증상입니다. <인터뷰> 오태환(급성심근경색 환자) : "가슴이 답답했고 목 밑까지 답답함이 올라와 호흡이 어려운 상태였고..." 기온이 10도 떨어지면 수축기 혈압이 13, 이완기 혈압은 6정도 상승합니다. 혈압이 오를 뿐만 아니라 혈전도 더 잘 생겨서 심근경색 발생 위험은 53% 증가합니다. <인터뷰> 최동훈(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 "혈액이 끈끈해져서 혈전이 더 잘 생깁니다. 또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심장혈관이 딱딱해지므로 심근경색이 더 잘 생깁니다." 노인들은 특히 저체온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노인들은 기초대사량이 낮아 열 생산이 적고 추위를 잘 느끼지 못해 저체온증에 취약합니다. 초기엔 오한과 함께 피부가 창백해지고 말과 행동이 어눌해지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나 감소해 독감 등 감염성 질환에도 잘 걸립니다. 추운 겨울... 노인분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되 불가피하면 모자와 장갑 등 보온 장구를 꼭 착용할 것을 권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