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 정체 _뉴 함부르크에서 카지노 해변까지_krvip

설날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는 오후부터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대부분의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비룡 분기점에서 판교까지 백 킬로미터 넘는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고, 부산방향으로도 서초에서 안성까지 59킬로미터 구간에서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남 고속도로는 금산사에서 여산 휴게소까지 39킬로미터 구간, 서해안 고속도로는 광천에서 비봉까지 86킬로미터 구간이 각각 서울 방향으로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으로 반월 터널에서 양지터널까지 39킬로미터 구간에서 인천 방향으로는 이천에서 여주까지 36킬로미터 구간에서 시속 30킬로미터 이하로 답답한 모습입니다. 차량 정체가 심해지면서 현재 경부고속도로 수원과 기흥,오산 나들목과 서해안선 매송,비봉 나들목은 양방향 모두 차량 드나듦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승용차로 부산에서 서울 요금소까지는 8시간,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한국 도로 공사는 앞으로 9만여 대의 차량이 서울로 더 들어올 것으로 보고 밤 10시 이후에야 정체가 다소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