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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여러분은 목욕을 얼마나 자주 하십니까? 요즘에는 단순히 몸만 씻기 위한 것이 아니라 피로회복이나 미용 또 건강을 위해서 목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목욕도 체력이나 몸의 상태에 따라 그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효과적인 목욕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남태형 기자입니다.


⊙남태형 기자 :

목욕은 고온목욕과 저온목욕으로 구별되는데 자신의 체력이나 몸의 상태에 따라 목욕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심한 운동이나 노동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20-30분간 섭씨 45도 정도의 고온목욕이 좋습니다. 혈액속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없애는데는 뜨거운 물이 좋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머리가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초조하고 산만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다면 섭씨 36도 정도의 저온목욕을 30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약자가 높은 온도에서 목욕을 하면 혈관이 과도하게 팽창하거나 수축돼 오히려 피로해지기 때문에 될 수 있는대로 시간은 길게 하돼 미지근한 온도에서 땀을 충분히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박정의 (삼성 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과장) :

심장질환이 있는 분들이 이런 균형이 흔들림으로 인해가지고 부정맥을 유발한다든지 또는 협심증을 유발한다든지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그러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남태형 기자 :

또 냉탕과 온탕을 드나드는 교대욕은 여름 더위와 겨울 추위의 내성을 길러주고 감기도 거뜬히 이길 수 있게 해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데도 좋습니다. 성인병 환자나 노약자는 가정의 욕조에 체온보다 조금 높은 섭씨 39도 정도의 온수를 채워서 20분 정도 하반신만 담그고 땀을 빼주는 이른바 반신욕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샤워가 아니라 탕속에 들어가는 목욕 횟수는 일주일에 두번 정도가 피부 손상이 적고 순환기에 무리가 없어 적당하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남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