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종섭 앵커 :
지난 15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에서 가장 정확하고 빠른 개표방송으로 다른 방송사를 압도했던 KBS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한 차원 높은 개표방송 시스템으로 시청자여러분의 안방을 찾아갑니다. 3차원의 입체화면을 선보일 드림 스튜디오 경합지역의 개표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프리즘 잼 그리고 정확한 당선자 예측으로 개표방송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입니다.
KBS의 지방선거 개표방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박영환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 박영환 기자 :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은 누가 될 것인가? 6월 4일 지방선거 투표가 끝나는 저녁 6시 KBS는 당선자를 정확하게 예측합니다. 전국 4만여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투표자 조사결과를 토대로 투표가 끝남과 동시에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당선예상자와 후보별 예상 득표율을 정확하게 예측해 드립니다. KBS는 빠르고 정확한 개표 결과를 전해드리기 위해 지난번 대선때 위력을 발휘한 최첨단 개표집계 단말기를 전국 302개 개표소에 배치해 개표상황을 초단위로 집계 방송합니다. 특히 경합지역의 개표 상황은 KBS가 자체 개발한 주유미터기식 득표 상황판을 이용해 개표가 끝날 때까지 가장 신속하게 전해드립니다. 제가 있는 이곳이 21세기 꿈의 스튜디오로 불리우는 가상 3차 공간 KBS 드림스튜디오입니다. KBS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 스튜디오에는 모든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와 득표상황이 화려한 컴퓨터 화면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됩니다. 개표정보를 3차원의 다양한 입체화면으로 바꿔어주는 드림스튜디오와 백여가지의 생생한 컴퓨터그래픽 화면은 각 개표소의 긴장과 흥분을 생생하게 전해 드릴 것입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