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색대 실종 한인 물품 추가 발견 _포커 기부 영수증 잠금 해제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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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 산악지대에서 실종된 제임스 김씨를 찾기 위한 작업이 재개된 가운데 김씨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의류와 지도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오리건주 합동 수색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가 청바지 위에 껴입고 있던 회색 바지 한벌을 발견한데 이어 인근 지점에서 다른 의류와 지도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색대는 이들 유류품이 차량에 남겨진 가족한테 돌아가기 위한 흔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바지를 벗어놓은 것이 실제 체온을 느끼지 못한채 덥다고 느끼는 저체온증의 중증 단계라고 보고 있어 김씨가 심각한 상황을 맞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수색대는 현재까지 그의 발자국을 추적한 결과 김씨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곳에서 약 3km 가량 길을 따라 가다 계곡 쪽으로 내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색대는 새로 투입된 구조요원 등 약 100명과 4대의 헬리콥터를 동원해 계곡 주변 등 차량발견 장소로부터 반경 5마일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김씨 일가족은 친구집을 방문한 뒤 집으로 돌아가다 폭설로 산악지대에서 조난을 당한 뒤 김씨 부인과 두 딸은 사고 발생 9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