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들, 설비 보수 본격화…北 근로자도 일부 출근_베토 카레로에서 해야 할 일_krvip

개성공단 기업들, 설비 보수 본격화…北 근로자도 일부 출근_자본 이득 소득세_krvip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오늘부터 공단 내 생산 설비에 대해 본격적인 보수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단 입주 기업과 영업소 관계자 등 492명이 오늘 오전 차량 258대에 나눠타고 개성 공단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오늘부터는 일부 북한 근로자들도 함께 나와 시설 점검과 청소 등 본격적인 공장 가동 준비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협회는 지난주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업체별로 적게는 10명에서 많게는 100명까지 북한 근로자들의 출근을 요청했고 북측이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대위원장은 대다수 업체가 이번 주 내로 부분 재가동에 필요한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부터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남북 당국에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

입주 기업들은 오는 30일까지 매일 업종·인력 제한 없이 공단을 방문해 설비를 정비하고 보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