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차량 6중 추돌…6명 사상_심슨의 리사는 카지노에서 돈을 번다_krvip

<엥커 멘트> 추석 귀성길에 올랐던 차량 6대가 고속도로에서 잇따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또 청주로 가야 할 항공기 승객들이 기상악화 등으로 밤새 인천공항에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승용차들이 형체를 알아 볼 수 없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가던 귀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한 겁니다. <인터뷰> 이경석(고속도로순찰대 경사) : "앞차가 갑가기 멈춰서면서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31살 최모 씨가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으며, 고속도로가 1시간 정도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인천공항 입국장, 고향에 가지 못하고 공항에서 밤을 새운 승객들이 항공사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청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주발 대한항공 여객기가 조류 충돌로 출발이 늦어진데다 청주공항 기상악화까지 겹치면서 자정을 넘겨 인천공항에 착륙한 겁니다. <인터뷰> 박정렬(아산시 음봉면) : "출근하셔야되는 분들도 계시고, 제수용으로 생물 사온 것을 이런 건 어쩔꺼예요..상할거고.." 어제밤 10시쯤에는 청주시 용담동 모 아파트 변전실에서 불이나 이 아파트 4백 5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전으로 밤새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변전실을 점검하던 아파트 관리직원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인현동의 2층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천5백여 만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음식점 주방에서 식용유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